귀촌이야기/2013 농사이야기

더덕모종이식(3월30일)

활기찬하루 2013. 4. 1. 14:34

작년봄에 씨앗한봉지를 구입하여 밭 한쪽에 뿌렸던 더덕을 옮겨 심었습니다.

넝쿨이 무성하고 잘자랐는데 2월에 마른넝쿨을 제거해두었더니

봄이 되면서 싹이 모두 올아 오기에 서둘러 옮겨 심었답니다.

Tip:씨앗파종후 어느정도 싹이 올라왔을때 솎아주기 필수 인것같아요!

솎아주기 없이 1년후 모종을 캐보니 뿌리가 엉켜 하나가 되는등

모양도 가지각색 입니다.곧게자란놈,작은놈,뒤엉켜하나가 된놈,꼬부라진놈 ㅎㅎㅎ 

 

 ▲ 모종을 캐보니 먹을만큼 자란놈도 있어요! 싹이 나올때 솎아주지 않아서 2개가 엉켰답니다.

▲ 예쁘게 올아오는 더덕 싹 

▲ 모종을 이식하기 위하여 파내는 모습 

▲ 미리 만들어둔 두둑에 10~15Cm 간격으로 옮갸 심는중입니다.

시키는대로 열심히 도와주는 아내가 고맙습니다.(아이고허리야~~~~) 

▲ 두둑만드는데 힘들었어요! 돌이 있으면 곧게자라지 못한다기에 돌을 많이 골랐답니다

 ▲ 모종의 크기,모양등 천차 만별입니다. 그중에서 잘자란 1년생 모종입니다.(지름1cm/길이12cm)

2~3년후 훌륭한 더덕의 모습이 기대 됩니다. 

▲ 아래밭의 더덕모습 더덕지주 및넝쿨 가이드 줄설치(5월14일) 

▲▼ 윗밭의 더덕모습 더덕지주및넝쿨가이드줄설치(5월14일)  

 

 

 

더덕 줄기가 잘자라고 있어요(아래밭)

 

▲ ▼ 10월26일 더덕을 수확했어요 2년생인데 관리부실로 모종 심은것보다 적은량입니다.

그래도 2년생으로 직접재배를 했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