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재배와 순지르기 요령
1. 파종시기
일년 일작 :
백태는 예전 수원기준 5월 30일경-6월 초였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월초가 좋다고 봅니다.
흑태는 굵은것(일명 서리태)는 6월10일 전 후, 조금 작은 것(속청)은 6월초-중순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서리태가 서리가 올 정도로 늦게까지 낙엽이 지지않고 잘 여물지 않을 뿐더러 수량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은 노린재 때문인데, 그에 대한 사고나 대책없이 늦게까지 여물지 않기 때문에 일찍, 심지어 5월초-중순에 심어야 한다는 것은 자칫 적심 등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과번무와 도복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자식을 충분히 낳지 못해 서리가 올때까지 잎을 떨구지 못하고 잎에 영양을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백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쥐눈이콩은
백태에 기준하면 되리라고 봅니다.
일년 2기작
전작: 배추,감자,담배 등. 후작 콩
시기는 배추, 감자 경우 수확 직 후 대략 6월말-7월초
종자는 백태, 쥐눈이콩, 속청 가능합니다. 서리태는 저온처리시 일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년도 배추-속청으로 작부체계를 하였는데 속청 4kg을 약 300평 조금 못되는 면적에 배추 수확 후 6월 30일 파종으로 250kg 수확하였습니다.
들깨와 서리태의 재식거리는 거의 동일하게 생각하면 된다.
다만 서리태의 모종용 씨앗파종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른 편이 다른 점...(서리태:5월 13일정도 들깨 :5월 20일정도)
파종량
주간사이(20~30cm..25cm가 적당함), 폭(60~70cm)
1) 2~3 알씩 파종 ( 점파식 인력 파종기 사용시 1일
2ha까지 파종가능)
2) 산비둘기 주의 : 5月 10日 이전 파종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기작시에는 쥐눈이콩이나, 오리알태같은 작은종자는 100평당 약 1kg, 백태나 흑태등 굵은 것은 약 1,5kg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배추나 감자, 담배 후작시에는 약 20-30%정도 더 필요하겠지만 지나치게 많은 것은 금물입니다. 후작시에도 5-6알을 넣을 경우에 그중에 반드시 1-2개주는 실처럼 올라와서 통풍에 방해만 되고 1주에 콩 10알도 달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 답글에서 담배 후작에 지나치게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은 담배재배의 특성상 콩이 곁가지를 많이 칠 수 없기 때문인데, 그 경우에도 파종량을 조금 줄이면 수량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토양이 지나치게 척박할 경우에는 조금 변화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재식거리
토양관리가 정상적으로 될 경우 일기작시에 콩의 뿌리가 깊이 90cm, 좌우로 지름 70cm정도까지 뻗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의 밭이 경반층이 심해져서 이정도 뿌리생육은 불가능할 것입니다만 재식거리를 지나치게 좁게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60*15이나 60*20의 재식거리는 자칫 자살행위가 될 것입니다. 밀식다비의 잔재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진흥청 시험장보다 수량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밀식은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진흥청 수량 약 260kg내외/300평). 저온저장을 해서 후작으로 파종하는 경우에는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저는 60*30이나 65*25를 권합니다. 동리 한 가운데 100여평 뜰에 우람하게 서 있는 한 그루 아름다운 당산나무처럼 최소한의 충분한 자기공간을 가져야 제 수량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외 저온저장, 미생물 접종, 노린재 방제, 적심, 엽면시비 등의 몇가지 점을 보완하면 평당 1kg 수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평당 1.3-1.5kg은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시비
시비는 될 수있으면 안하는 게 좋고 질소를 과다하게 주지말아야 한다.
특히 용과린을 밑거름으로 주고 갈아 업는 경우는 반드시해야겠지만 인산과 카리외에
질소를 과다하게 줄 경우 오히려 다수확을 저해한다.
비료와 농약은 줄 필요가 없으나 박토일 경우 콩 전용 복합비료와 석회를 뿌려준다.
· 질소 고정균(뿌리혹 박테리아) 형성이전에 생육상태가 불량하다하여 함부로 비료를
주면 덩굴만 자라게 된다.
· 처음 심는 밭에는 기존의 콩밭의 흙을 뿌려주면 좋다.
수확
잎이 모두 떨어지고 껍질이 황녹색으로 변한 뒤 흔들어보면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 (10월 중하순)
주의)
① 미리 수확하거나 (수분함량20%정도) 수확한 뒤 비를 맞추면 발아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② 경운기나 트랙터 사용할 때 회전수를 높이면 콩의 눈을 다치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집니다.
③ 수분함량을 낮추려고 건조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요.
④ 성숙 후 오랫동안 밭에 방치하면 콩알이 쭈글쭈글 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겨 발아율이 떨어지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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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르기 요령 :
적심(순지르기)을 하면 뿌리가 굵어지고 잔뿌리의
발생도 많아지며 뿌리혹 박테리아에 의한 질소공급도 늘어난다.
적심은 잎이 (5~6장이 좋다.)
귀족서리태(검은콩)1차 순지르기를 마쳤다.
2주전 방문때 본잎이 4-5개여서 분지발생을 촉진시키고 장마철 웃자람을 방지하기위해 1차 교대기처리
영향인듯 분지발생이 활발했다. 실로 장마철 식물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관찰결과 본잎이 벌써 8-10개로 성장했다.웃자람을 방지하고 분지발생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본잎5번째와 6번째 사이 생장점을 과감히 제거했다. 서리태는 장마철 쓰러짐이 발생하면 다수확이 힘들기 때문에 될수 있는한 최대한 성장을 억제해서 쓰러짐을 방지해야한다.작업중 간혹 톱다리허리 노린재도 관찰됐다..
콩 재배요령
1. 파종시기
5월 초순 ~ 6월 중순
(6월 중순까지 가능하나 늦어질수록 수확량 감소)
2. 파종방법
주간사이(18~20cm), 폭(60~70cm)
1) 2,3 톨씩 파종 ( 점파식 인력 파종기 사용시 1일
2ha까지 파종가능)
2) 산비둘기 주의 : 5月 10日 이전 파종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3. 시비
비료와 농약은 줄 필요가 없으나 박토일 경우 콩 전용 복합비료와 석회를 뿌려준다.
· 질소 고정균(뿌리혹 박테리아) 형성이전에 생육상태가 불량하다하여 함부로 비료를
주면 덩굴만 자라게 된다.
· 처음 심는 밭에는 기존의 콩밭의 흙을 뿌려주면 좋다.
4. 제초
제초제를 사용하면 되지만 땅심을 돋구기 위해서 물리적 제초가 바람직하다.
① 검은 비닐
벌칭 후 파종기나 호미로 파종
② 제초제 사용시 : 트랙터로 로타리 친 다음 풀이
2~3cm 정도 자란 콩을 호미로 파종한 다음 2틀 뒤 그라목션 + 알라유제를 혼합하여 콩밭에 전면 살포한 다음 2차 풀이 올라오면
그라목션으로 콩과 콩 폭 사이를 제초한다.
5. 중경배토
배토를 하면 물빠짐과 토양속의 통기가 좋아지고 지온조절 및 도복방지 효과가 있으며 콩의 생육과 결실을 좋게
하므로써 수량을 증가시킨다.
파종 후 30~40일 정도 실시한다.
6. 적심(순지르기)
콩을 일찍 심거나 지력이 좋은 곳에 콩을 심으면 콩이 웃자라 쓰러지기 쉽다.
적심은 곁가지들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하여 보다많은 꼬투리를 얻고 도복도 줄어들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또 적심을 하면 뿌리가 굴어지고 잔뿌리의 발생도 많아지며 뿌리혹 박테리아에 의한 질소공급도 늘어난다.
적심은 잎이 (6~8장이 좋다.)
7. 수확
잎이 모두 떨어지고 껍질이 황녹색으로 변한 뒤 흔들어보면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 (10월 중하순)
주의)
① 미리 수확하거나 (수분함량20%정도) 수확한 뒤 비를 맞추면 발아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② 경운기나 트랙터 사용할 때 회전수를 높이면 콩의 눈을 다치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집니다.
③ 수분함량을 낮추려고 건조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요.
④ 성숙 후 오랫동안 밭에 방치하면 콩알이 쭈글쭈글 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겨 발아율이 떨어지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