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폐암 선고를 받은 아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에 실패했고, 이내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다. 암은 시신경까지 전이되었다. 진통제가 없으면 잠조차 편히 자지 못했고, 순하기 짝이 없던 사람이 차마 듣기 힘든 모진 소리를 했다. 나를 좀 보내달라고. 삶의 끈을 놓고 싶다고. 나는 어찌할 .. 사람사는곳/유익한글 2015.06.10